종신보험 필요성 종신보험 들어야하나


종신보험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종신보험 필요 없다, 필요하다 등 종신보험 필요성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는 사안입니다.


종신보험 문제 있다고 언론에 종종 나오는 걸 본 분이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종신보험 이야기를 하면서 그와 유사한 정기보험 이야기를 합니다.






종신보험은 사망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입니다. 대개 가장이 들죠. 


그러니까 집안 경제를 책임지는 사람이, 혹시 자신이 죽게 되면 남은 부양가족들이 경제적인 불편함이 없이 살 수 있도록 바로 이 종신보험에 듭니다. 


이런 면에서 종신보험은 애틋한 면이 있죠. 그래서 무작정 감상적으로만 생각하고 드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더군요.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의 주변인 몇 명은 이 종신보험에 들었다고 저에게 말하면서 어찌나 울먹이던지...


아무튼 종신보험 필요성 종신보험 들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그렇게 감상적으로만 판단하고 생각할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은 여러분의 감정적 고통이 아니라 여러분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줄 뿐입니다. 감성팔이 보험광고에 속지 말고 철저하게 돈을 따지세요.





판단할 사항은 앞서 말했듯, 종신보험의 핵심인 "과연 내가 사망보장이 종신토록 필요한가?"입니다.


집안 가장이 불의 사고로 죽을 경우 대비해서 드는 보험이 종신보험이니까요. 어쩐지 동어반복 같은 말이 되어 버렸는데, 어쨌거나 중요합니다.


사망 위험과 그에 따른 가족들의 생계 어려움을 생각해 보세요. 자신한테 종신보험이 필요한지 결정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가장이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30~50대라면 종신보험이 요긴하죠. 하지만 가장이 이미 퇴직하고 경제적 활동이 거의 없는 80~90대라면, 네 종신보험은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종신보험 필요성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합리적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흔한 예를 들어 볼까요. 가장이 정년퇴임을 앞둔 나이(50~60세)에 늦둥이를 낳았습니다. 이 아이한테 그렇게 많은 사망보험금이 필요할까요? 돈을 쓰면 학생인 애가 얼마나 쓰겠어요. 그리고 가장이 이미 어느 정도 재산을 축적해 놓은 상태라면 종신보험은 아니라는 거죠. 대신에 일정기간만 사망 보장을 하는 정기보험을 들면 되겠습니다.


정기보험은 뭐지? 첨 들어. 당연합니다. 보험사에서 이 정기보험 얘기는 되도록 안 하려고 하거든요. 왜? 매달 내는 보험료가 종신보험이 훨씬 더 많거든요. 보험료가 싼 정기보험 얘기를 애써 해서 자기들이 손해 볼 필요가 없잖아요.


종신보험은 60세 이전에는 사망확률이 낮아서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반면 60세 이후에는 사망확률이 높아서 보험료가 비쌉니다.



이미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면 연기정기제도나 감액완납제도를 이용하세요. 정기보험으로 갈아타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기준으로 정기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이 연기정기제도이고요. 다만, 몇 년 납입했느냐에 따라 보장기간이 달라집니다. 주의할 필요가 있겠고요.


감액완납제도는 보장기간은 그대로이면서 보장금액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둘 중에 어느 게 더 유리할지는 개인마다(주로 나이대) 다르겠죠.

Posted by 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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