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정기보험 갈아타기





종신보험에서 정기보험으로 갈아타기 해야 하나 말야아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보험료가 너무 많이 나가기 때문이죠. 


종신보험 들기 전에는 정말 필요하고도 유용하다고 생각했는데, 종신보험을 든 후에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쩐지 쓸데없는 낭비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겁니다.


당장에 금액만 보면, 정기보험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적게 나가기 때문이죠.


그래도 종신보험에서 정기보험으로 갈아타는 방법을 알기 전에, 과연 종신보험을 버리고 정기보험으로 가는 것이 본인한테 맞는지 맞지 않은지부터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상황과 판단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가 드리는 판단 기준은 본인의 나이입니다. 


정확히는, 본인이 경제적 활동이 활발하고 건강이 좋은 나이라면 계속 종신보험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면에 이제 나이가 꽤 되었고 돈을 벌 여력이 없다면 정기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겠고요.


왜 그러냐?


대개 종신보험은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드는 경우입니다. 대개 그 부모 중에 가장, 그러니까 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분이 듭니다.


따라서 종신보험은 자신이 죽었을 때 자식한테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일종의 상속이죠. 상속세 걱정이 없는 상속입니다. 아, 이 사실을 처음 듣는 분도 있겠네요. 종신보험의 보험금은 상속세나 증여세가 없이 온전히 받게 되는 겁니다. 종신보험 들 때 보면, 보험 영업하는 사람이 항상 꺼내는 얘기입니다. 당연한 건데, 일종의 절세 전략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앞서 기준을 생각하다면, 자녀가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춘 나이가 되었다면 값비싼 종신보험보다는 값싼 정기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이 낫습니다. 내가 갑자기 죽었을 때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해서 드는 보험이, 종신보험이었으니까요. 물론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차이는 보험금 지급 보증 기간입니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달리, 보험지급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말 그대로 평생이죠. 


그리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비쌉니다. 상대적으로 정기보험은 싸고요. 왜 그런지는 보험금 지급 기한이 정해진 정기보험의 속성에서 알 수 있죠.



종신보험 정기보험 갈아타기 방법 - 연기정기제도

 

이미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면 연기정기제도로 정기보험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납입한 종신보험의 보험료를 계산하고 정기보험으로 전환합니다. 납입한 보험료에 따라 보장기간이 정해집니다. 따라서 납입기간이 짧으면 정기보험 보장기간이 짧아지죠.



종신보험을 유지하면서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 - 감액완납제도


나는 누가 뭐라 해도 계속 종신보험을 유지할 거야. 하지만 보험료를 줄이고 싶어. 이런 경우라면 감액완납제도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억 보장 종신보험에 가입해서 그동안 보험료를 납입 중이라면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토대로 사망보험금을 2억5천만원으로 줄여서 보험료 완납 처리를 합니다. 


받는 사망보험금은 줄지만, 어쨌거나 보험료는 더 안 내도 되죠.

Posted by 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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